전국 치과위생사들, 지역민 구강건강에 앞장
12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성황리 진행
전국 각지의 치과위생사들이 12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지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은 매년 3·6·9·12월 2(齒)일을 기점으로 국민 구강보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지정한 날이다.
이 캠페인은 구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고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치과위생사 전문성을 알리는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과 제주 등 전국 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의 연령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PPT·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구강 내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 ▲구강위생용품 사용 실습 등 다채로운 구강보건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칫솔과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해 계속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칫솔 보관과 칫솔 교체 시기도 잘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 “앞으로 이 닦는 법을 준수해 구강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계속구강관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시도치과위생사회별 진행된 캠페인 현황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회장 정은심)는 이달 3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를 홍보하고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는 이달 2일 대전·충남 지역 20여 개 치과병·의원과 협력해 치과를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홍선아)는 이달 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위생사회(회장 강은영)는 2일 식스트(SIXT)렌터카 제주지점 회의실에서 렌터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회장 김연화)는 지난달 30일 울산과학대학 내 산학협력관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청북도치과위생사회(회장 홍정의)는 지난달 3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청주 맹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