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일로의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그 실태와 대책' 토론회 안내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최근 우리나라는 구강건강지표가 OECD 국가 중 만년 최하위를 면치 못하던 실정에서 겨우 벗어나는 추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십 년간 구강보건전담인력인 치과위생사를 통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이 비로소 실효를 거두기 시작했음을 입증하는 결과이며, 구강질환의 예방관리사업을 통한 평생구강건강관리체계의 구축이 중장기 정책으로 필히 유지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학교구강보건실은 십여 년간 시범사업에 그친 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고, 지자체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의 변환과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급격한 감소 및 치료중심의 구강보건예산 편성 등의 문제로 인해 구강보건사업이 축소 또는 폐지되는 위기국면이 초래되고 있으며, 이와 아울러 치과위생사가 전문성과 무관한 타 부서로 전보되는 도미노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어 국민 구강보건실태의 퇴보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오는 3월 21일(금)에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인 유재중․이목희 의원실 주최, 우리 협회 주관으로 ‘축소일로의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그 실태와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선진국형 예방중심정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역보건의료 활성화 제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축소일로의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그 실태와 대책’ 토론회 안내 -
가. 일시 : 2014년 3월 21일(금) 오후 1시 30분
나. 장소 : 국회 도서관 대강당(지하 1층)
다. 주최 : 국회의원 이목희, 유재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주관 :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라. 발제 및 토론
1) 발제 : 정성화(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부 보건행정학과 교수)
2) 토론 : 좌장 – 오막엽(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건치과위생사회 회장)
패널 – 김남희(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자문위원)
- 장종화(서산ㆍ예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 권경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 법제부회장)
- 이근유(아산시 보건소)
- 한상균(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